2장 업무를 사건·상태·책임으로 그린다
“메일 오면 정리해서 보내기”는 구현 명세가 아니다. 촉발 사건, 필요한 데이터, 상태, 소유자, 시간 제한, 실패 후 행동을 쓴다.
BriefFlow의 상태 흐름은 다음과 같다.
brief.received: 고객이 의뢰를 제출했다.brief.validated: 형식과 동의를 통과했다.analysis.drafted: AI 또는 mock이 초안을 만들었다.proposal.ready: 규칙으로 범위와 견적을 계산했다.approval.created: 사람이 산출물을 승인했다.action.queued: 허용된 행동이 멱등성 키와 함께 예약됐다.action.succeeded또는action.failed: 결과를 기록했다.
각 상태에는 소유자가 있다. 고객은 원문, 운영자는 승인, 시스템은 검증과 큐, 외부 서비스는 최종 전달을 맡는다. “AI가 처리”처럼 책임 주체가 모호한 표현을 피한다.
실습: 현재 업무 해부하기
최근 처리한 실제 한 건을 개인정보 없이 복제한다. 시작과 종료 사이의 모든 복사·붙여넣기, 승인, 대기, 도구 전환을 시간순으로 적는다. 정상 경로 아래에 빠진 정보, 중복 요청, 담당자 부재, 외부 서비스 장애를 추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