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장 사용자 여정으로 시스템 지도를 그린다
파일 트리만 보면 중요한 경계를 놓친다. 사용자가 하는 행동을 따라가며 입력, 판단, 저장, 외부 행동을 표시한다.
RoomRelay의 핵심 여정은 다음과 같다.
공간 선택 → 시간 입력 → 겹침 검사 → 예약 보류
→ 운영자 검토 → 확정 → 알림 초안 → 발송 승인
각 화살표에 실패 질문을 붙인다. 시간이 잘못됐으면 어디서 멈추는가? 사용자가 버튼을 두 번 누르면 무엇이 중복되는가? 운영자가 확인하는 동안 다른 사용자가 같은 시간을 잡으면 누가 승리하는가? 알림 전송이 실패해도 예약은 확정 상태인가?
여정 지도에서 위험도가 높은 경계는 색을 달리한다.
- 인증 전후
- 데이터 쓰기 전후
- 돈·메일·문자처럼 되돌리기 어려운 행동 전후
- AI가 만든 제안과 사람이 한 약속 사이
이 지도는 폴더 구조가 바뀌어도 유지된다. AI에게 작업을 맡길 때도 “어느 경계의 어떤 실패를 바꾸는가”를 지정할 수 있다.

그림에서 왼쪽은 요청 fixture, 오른쪽은 선택한 요청의 도메인 판정과 사람 확인 항목이다. 독자는 held를 confirmed로 오해하지 않도록 상태 문구와 버튼을 함께 확인한다. 책의 테스트와 화면은 모두 REQ-2401, requestId req-1이라는 같은 fixture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