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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 바이블: 27장. 멀티에이전트는 역할 수가 아니라 독립 검증이 핵심이다

27장. 멀티에이전트는 역할 수가 아니라 독립 검증이 핵심이다

여러 에이전트를 붙이면 지능이 자동으로 합쳐지지 않는다. 같은 잘못된 자료와 기준을 공유하면 모두 같은 오류를 낼 수 있다. 조정 비용, 토큰, 지연, 상태 충돌도 늘어난다.

멀티에이전트가 유용한 경우는 작업이 명확히 분리되고 결과 계약이 있을 때다.


Researcher: 출처별 사실 추출만 수행
Analyst: 사실에서 선택지와 불확실성 도출
Critic: 근거 누락·반대 조건 검토
Editor: 승인된 내용의 구조와 문체 편집

각 역할의 입력과 출력, 권한을 다르게 둔다. Researcher는 외부 게시 권한이 없고, Editor는 사실을 바꿀 권한이 없다. Critic은 새 사실을 발명하지 않는다.

작업 그래프에는 합류 지점이 필요하다. Analyst는 모든 필수 출처 추출이 끝났거나 누락이 명시된 뒤 시작한다. 결과가 충돌하면 조정자가 출처와 기준으로 해결하지 다수결로 사실을 정하지 않는다.

병렬화는 독립 작업에만 쓴다. 같은 파일을 동시에 수정하거나 앞 단계 결과가 필요한 일을 무리하게 나누면 병합 오류가 난다. 작은 과제는 단일 에이전트가 더 낫다.

평가도 전체 결과만 보지 않는다. 역할별 오류, 전달 손실, 중복 호출, 최종 누락을 추적한다. 멀티에이전트 도입 전 단일 workflow baseline과 비교해 품질 향상이 비용을 정당화하는지 확인한다.

역할 간 전달 계약

자유로운 메모로 넘기면 사실과 의견이 섞인다. 역할 사이에 최소 구조를 둔다.


{
  "facts": [{"claim":"...", "source_ids":["SRC-01"]}],
  "inferences": [{"text":"...", "based_on":["C-01"]}],
  "unknowns": ["장애 공지 승인일"],
  "warnings": ["WEB-99 quarantined"],
  "next_allowed_actions": ["draft_brief"]
}

다음 역할은 출처 없이 새 사실을 추가하지 않는다. 전달 payload에 schema, 길이, 민감정보 검사를 적용한다. 한 역할이 실패하면 downstream을 취소하거나 명시적인 partial 상태로 진행한다. 조용히 빈 배열로 바꾸지 않는다. 최대 토론 라운드와 사람 escalation도 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