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소비 · 2026.10.01 수정

기후동행카드 종료 후 할 일: 잔액 환불은 만료일 15일 안, 서울·경기별 전환

기후동행카드를 쓰던 분께. 충전 잔액을 사용정지 뒤 만료일 15일 안에 티머니에서 돌려받는 셈법(수수료 500원), 카드 상태별 할 일 표, 서울은 기후동행패스·경기 7개 시·군은 더 경기패스로 넘어가는 순서를 담았습니다.

최종 확인: 2026-09-30
작성·검수eroke 편집팀 · 원문 3곳 대조 · 편집·검증 정책

기후동행카드는 선불 9월 29일, 후불 9월 30일 이용을 끝으로 2026년 10월 1일 운영이 종료됐습니다. 선불 카드에 충전 잔액이 남았다면 사용기간 만료일부터 15일 안(9월 29일 만료분이면 10월 14일)에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환불을 접수해, 실사용금액과 수수료 500원을 뺀 금액을 돌려받습니다. 다만 사용정지를 사용기간 안에 해 뒀어야 하고, 실물카드 구매 금액은 돌려받지 못합니다. 앞으로 서울시민은 기후동행패스(정부 교통비 환급 카드인 모두의카드에 서울시 혜택을 얹은 것)로, 경기 7개 시·군 주민은 더 경기패스로 넘어갑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립니다. 기후동행카드는 2026년 10월 1일자로 운영이 종료됩니다. 쓰고 계셨다면 아래 순서로 남은 금액 환불과 새 카드 전환을 마무리하세요.

확인일은 2026년 9월 30일입니다.

다섯 개 이름의 관계부터

이름 정체 상태
K-패스 정부의 대중교통비 환급 사업 운영 중
모두의카드 K-패스를 확장한 전국 체계 운영 중
기후동행카드 서울시의 무제한 정기권 10월 1일 종료
기후동행패스 모두의카드 + 서울시 혜택 새로 시작
더 경기패스 경기 지역의 모두의카드 운영 중

핵심은 정부 체계(모두의카드)를 뼈대로 삼고, 지자체가 그 위에 자기 혜택을 얹는 구조로 정리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서울은 ‘기후동행패스’, 경기는 ‘더 경기패스’가 그 얹은 결과물입니다.

남은 일정부터

날짜 무슨 일이 일어나나
2026년 8월 31일 선불 30일권 충전 마감 (이미 지났습니다)
2026년 9월 1일 선불 30일권 충전 중단 / 기후동행패스 정식 출시
2026년 9월 29일 선불 기후동행카드 최종 이용일
2026년 9월 30일 후불 기후동행카드 최종 이용일
2026년 10월 1일 선·후불 기후동행카드 운영 종료

선불과 후불의 마지막 날이 하루 차이입니다. 본인이 어느 쪽을 쓰고 있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실물카드 구매 금액은 환불되지 않습니다

미리 알고 계셔야 할 부분입니다. 서울시 안내에 따르면 기존에 구매한 실물 기후동행카드의 구매 금액은 환불이 불가능합니다.

카드값 자체는 돌려받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남아 있는 충전 잔액은 별도로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사용기간이 끝나기 전에 지하철 역사 무인충전기나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카드를 사용정지하고, 사용기간 만료일부터 15일 이내에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pay.tmoney.co.kr)에서 환불을 접수하면 충전액에서 실사용금액과 수수료 500원을 뺀 금액을 계좌로 돌려받습니다. 충전액의 80% 이상을 쓰고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사용정지했다면 수수료는 없습니다.

선불 기후동행카드(카드형)는 일반 교통카드와 호환되지 않아 일반 요금 결제용으로는 쓸 수 없습니다. 반면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할인 혜택만 끝나고 일반 후불 교통카드로 서비스 범위 내에서 계속 쓸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카드를 버리기 전에 위 환불 절차부터 확인하세요.

10월 1일 이후, 카드 상태별로 할 일

30일권은 9월 29일 이용분으로 끝났다. 이제 남은 일은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지 가리는 것과 카드를 계속 쓸지 정하는 것이다. 티머니 환불 안내의 조건은 ‘사용기간 안에 사용정지’와 ‘사용기간 만료일 +15일 안에 홈페이지 접수’ 두 가지이고, 둘 다 채워야 한다.

내 상황 할 일 기한
선불 실물카드, 사용기간 안에 지하철 무인충전기나 모바일티머니 앱으로 사용정지를 마침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카드 등록 뒤 ‘정상카드 환불접수’ 사용기간 만료일 +15일(9월 29일 만료분이면 10월 14일)
선불 실물카드, 사용정지 없이 사용기간이 끝남 안내상 사용정지는 사용기간 안에 해야 하고, 접수 당일까지 사용정지가 안 돼 있으면 접수가 되지 않는다. 사정이 있다면 티머니 고객센터(1644-0088)에 문의 —
단말기에서 인식되지 않는 고장 카드 홈페이지에서 환불봉투를 출력해 카드와 신청서를 우편으로 보냄. 구매 후 2년 안의 불량 카드라면 카드값도 환불 만료일 +15일 안에 우편 도착
후불 기후동행카드 할인은 9월 사용분까지. 카드는 일반 후불 교통카드로 서비스 범위 안에서 계속 쓸 수 있고, 연회비 환급은 카드사에 문의 —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환불 방법은 모바일티머니 앱 안내를 따름 —

환불액 셈법(가상 사례)

충전액에서 실제로 쓴 대중교통·따릉이·한강버스 요금과 수수료 500원을 뺀다. 6만원을 충전하고 교통요금으로 42,000원어치를 탔다면 60,000 − 42,000 − 500 = 17,500원이 돌아온다. 50,000원어치를 탔다면 충전액의 80%를 넘으므로,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사용정지한 경우 수수료 없이 10,000원, 무인충전기에서 사용정지한 경우 9,500원이다. 따릉이는 1일 1천원, 최대 5천원으로 계산하고, 청소년 할인을 받았어도 실사용금액은 일반 권종 기준이다. 현금 충전분은 계좌로, 카드 충전분은 결제 취소로 돌아온다.

카드는 버리지 말고 단기권으로

서울시는 30일권만 끝내고 단기권(1·2·3·5·7일권)은 계속 운영한다. 실물카드 구매금액은 돌려받을 수 없지만, 같은 카드에 단기권을 충전해 서울 안에서 쓸 수 있다. 청소년은 티머니 홈페이지에서 청소년 인증을 하면 7일권을 13,000원에 충전할 수 있다. 휴대전화가 없거나 환급받을 계좌가 없어 모두의카드를 쓰기 어려운 경우에도 서울시는 단기권을 대안으로 안내하고, 티머니 선불형 모두의카드(기후동행패스)는 T마일리지 등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만 35~39세 서울시민도 기후동행패스로 청년 유형 환급을 받게 된다고 안내했다.

내가 뭘 해야 하는지는 세 갈래입니다

① 서울시민이고 이미 모두의카드나 K-패스를 쓰고 있다면

할 일이 없습니다. 기후동행패스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별도 신청이 필요 없습니다.

② 서울시민이고 기후동행카드를 쓰고 있다면

전환이 필요합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종료 수순이므로 모두의카드 체계로 넘어가야 합니다.

충전은 8월 31일로 이미 마감됐고, 선불 기후동행카드는 9월 29일 이용을 끝으로 더 쓸 수 없습니다. 충전 잔액이 남아 있다면 위 ‘10월 1일 이후, 카드 상태별로 할 일’ 표에서 내 경우를 찾아 환불을 접수하세요.

③ 경기도 7개 시·군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쓰고 있다면

해당 지역은 김포, 고양, 과천, 성남, 하남, 남양주, 구리입니다.

이 지역 주민이 기후동행카드를 쓰고 있었다면 ‘더 경기패스’로 전환해야 합니다. 더 경기패스는 따로 만드는 카드가 아니라 경기 지역의 모두의카드입니다. 아래 ‘어느 쪽이든 공통으로 해야 할 것’ 순서대로 모두의카드 참여 카드를 만들고, 모두의카드 누리집(korea-pass.kr)이나 앱에서 회원가입과 카드 등록을 하면 됩니다. 대상은 주민등록 주소가 경기도인 만 19세 이상이고, 만 19~39세는 청년 환급률 30%를 받습니다. 다만 고양시민은 2026년 1월 1일부터 더 경기패스 추가 혜택에서 빠져 모두의카드 기본 혜택만 받습니다. 경기도 추가 혜택 문의는 031-120입니다. 서울 기후동행패스가 아니라 경기 쪽입니다. 거주지 기준으로 갈리니 헷갈리지 마세요.

정기권과 환급, 계산 방식이 다릅니다

전환하면서 체감이 달라지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두 방식은 발상이 다릅니다.

  • 기후동행카드(정기권) — 정액을 미리 내고 기간 내 무제한. 많이 탈수록 이득, 적게 타면 손해. 선불입니다.
  • 모두의카드(환급) — 일단 평소처럼 요금을 내고 나중에 일부를 돌려받음. 쓴 만큼 먼저 내는 방식입니다.

가장 큰 차이는 돈이 나가는 시점입니다. 정기권은 월초에 목돈이 나가고 그 뒤로는 부담이 없었습니다. 환급은 매번 요금을 내다가 나중에 일부가 들어옵니다. 같은 금액이라도 체감이 다릅니다.

또 하나. 모두의카드에는 월 15회 이상 이용해야 지급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재택근무가 많거나 장기 휴가가 낀 달에는 환급이 아예 없을 수 있습니다. 정기권에는 없던 변수입니다.

내 통근 패턴으로 따져 보기

이해를 돕기 위한 가상 사례입니다. 실제 금액은 노선·요금·유형에 따라 다릅니다.

  • 서울 안에서만, 매일 지하철 왕복 — 이용 횟수가 많아 정기권이 유리했던 대표 유형입니다. 전환 후에는 환급 방식으로 바뀌므로 실제 차이를 한 달 돌려보고 판단하세요.
  • 경기에서 서울로 광역버스 통근 —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범위 위주라 애초에 맞지 않았던 경우가 많습니다. 모두의카드 체계가 오히려 맞을 수 있습니다.
  • 주 2~3일만 출근 — 정기권도 손해, 환급도 15회 조건에 걸릴 수 있습니다. 월 이용 횟수를 먼저 세어 보세요.

지금 확인할 것

  1. 내가 지금 뭘 쓰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카드 이름과 충전 내역을 보세요.
  2. 거주지가 어디인지 확인합니다. 서울인지, 경기 7개 시·군인지, 그 밖인지에 따라 갈립니다.
  3. 선불카드는 9월 29일, 후불카드는 9월 30일에 이용이 끝났는지 확인하고, 충전 잔액이 남았다면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환불을 접수합니다.
  4. 회원가입과 카드 등록이 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카드만 있고 등록을 안 하면 환급이 시작되지 않습니다.
  5. 내 유형이 등록돼 있는지 봅니다. 청년·다자녀·어르신·저소득은 환급률이 다릅니다.

내 월 교통비를 직접 계산해 보기

전환하면 손해인지 이득인지 궁금하실 겁니다. 직접 세어 보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1. 지난달 교통카드 이용 내역을 뽑습니다. 카드사 앱이나 교통카드 조회 서비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2. 총액과 이용 횟수를 확인합니다
  3. 기존 정기권 가격과 비교합니다
  4. 모두의카드 기준으로 계산해 봅니다

모두의카드 계산은 두 가지 중 큰 쪽이 적용되는 구조로 이해하면 됩니다.

  • 정률 — 총액 × 내 환급률
  • 정액 — 총액 − 기준금액 (기준금액을 넘겼을 때만)

갈림길이 되는 금액은 기준금액 ÷ (1 − 내 환급률)로 구합니다. 기준금액을 절반으로 낮췄던 한시 혜택은 9월 이용분으로 끝났고, 10월 이용분부터는 원래 기준금액이 다시 적용됩니다. 수도권 일반 국민(일반형)이면 기준금액이 30,000원에서 62,000원으로 돌아가, 경계도 월 37,500원에서 77,500원(62,000 ÷ 0.8)으로 올라갑니다. 그 아래면 정률, 위면 정액이 유리합니다.

그리고 월 15회를 넘겼는지 반드시 함께 보세요. 못 넘기면 계산이 무의미합니다.

전환기에 자주 생기는 문제

  • 둘 다 안 되는 공백 — 기존 제도는 끝났는데 새 등록이 안 끝난 기간. 그 기간 교통비는 그냥 나갑니다. 미리 등록해 두세요.
  • 카드는 바꿨는데 등록을 안 함 — 새 카드 이용분이 안 잡힙니다
  • 유형 등록 누락 — 청년·다자녀·어르신·저소득인데 일반으로 잡혀 환급이 적게 나옵니다
  • 월 중간에 전환 — 15회 집계가 어떻게 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가능하면 월말·월초 경계에 하세요

어느 쪽이든 공통으로 해야 할 것

제도 이름이 뭐로 바뀌든 아래 네 가지는 같습니다.

  1. 참여 카드를 발급받는다
  2. 홈페이지나 앱에서 회원가입하고 카드를 등록한다
  3. 해당되면 유형을 등록한다
  4. 매달 15회를 넘기는지 확인한다

2번을 빠뜨리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적립은 등록 이후 이용분부터이고 소급되지 않습니다. 전환을 결심했다면 등록부터 먼저 하세요.

공식 확인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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