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견적 플랫폼은 겉모습이 비슷해 보여도 돈의 흐름과 내 정보가 가는 곳이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겟차·다나와 자동차·카랩·차봇·카눈·모딜카 여섯 곳과, 기준선으로 현대·기아 공식 구매상담을 함께 놓았습니다. 약관을 읽은 겟차와 다나와 자동차는 딜러(영업사원)가 플랫폼에 월 사용료를 내는 구조이고, 카랩과 차봇은 딜러 회원에게 견적이나 상담을 받는 구조, 카눈과 모딜카는 할부·리스 같은 금융 중개가 함께 붙어 있는 구조입니다. 어느 쪽이 더 싸다는 판단은 이 글에서 하지 않습니다. 대신 각 서비스가 스스로 공개한 이용약관·개인정보처리방침·안내 페이지 문구만으로 구조를 나란히 놓고, 받은 견적서를 어떻게 뜯어봐야 하는지를 정리했습니다.
eroke는 아래에 나오는 어떤 서비스와도 제휴·광고·후원 관계가 없습니다. 링크에도 추천 코드나 제휴 파라미터를 붙이지 않았습니다. 확인일은 2026년 9월 30일입니다.
한눈에 보는 구조 비교
표의 모든 칸은 각 서비스의 공식 페이지에 적힌 문구를 근거로 채웠습니다. 문서에 해당 내용이 없으면 “문서에 기재 없음”으로 적었는데, 이것은 그런 제도가 없다는 뜻이 아니라 공개 문서에 적혀 있지 않다는 뜻입니다.
딜러 견적·상담형: 겟차, 다나와 자동차, 카랩, 차봇
| 항목 | 겟차 | 다나와 자동차 | 카랩 | 차봇 |
|---|---|---|---|---|
| 플랫폼에 돈을 내는 쪽 | 딜러회원(월 이용료 라이선스) | 신차 영업회원(국산차 월 사용료, 수입차는 판매 수수료 협의) | 카매니저(딜러) 회원 대상 ‘유료멤버십’·’포인트 충전’ 메뉴 있음(요금은 문서에 기재 없음) | 문서에 기재 없음(견적 제공 측은 ‘차봇 제휴 딜러 회원’) |
| 구매자 요금 | 홈페이지 버튼 문구 “무료 견적받기” | 요금표는 영업회원 대상만 공개 | 문서에 기재 없음 | 첫 화면 버튼 ‘무료 상담 신청’, 처리방침 ‘신차 무료상담 서비스’ |
| 내 정보를 받는 쪽 | 겟차 유료 컨설턴트 회원, 광고 제휴사 | 신차 딜러 회원 | 카랩 카매니저 회원(신차패키지 상담은 광고 제휴사) | 매칭된 딜러, 금융상담 시 하나캐피탈·삼성카드·하나카드 |
| 넘어가는 항목 | 성명, 휴대전화번호, 견적 요청 정보(출고지) | 이름, 휴대전화번호(안심번호), 지역(시·도) | 차량 탁송지(거주지역), 휴대전화번호 | 이름, 나이, 휴대폰번호, CI, 견적차량정보·희망결제금액·구매예정시기·출고희망지역 |
| 번호 가림 | 처리방침에 안심번호 표기 없음 | 안심번호로 제공한다고 명시 | 처리방침에 안심번호 표기 없음 | 딜러 제공 항목에 안심번호 표기 없음 |
| 받는 쪽 보유기간 | 컨설턴트 최대 6개월, 광고 제휴사 3개월 | 신차 딜러 회원 3개월 | 서비스 완료 후 즉시 파기(최대 3개월) | 매칭된 딜러 3개월, 금융사 3개월 |
| 연락 오는 인원 | 인원 수 기재 없음 | 인원 수 기재 없음(브랜드·지역 기준 배정 + 댓글 상담) | 인원 수 기재 없음(전국 딜러 견적 비교) | 인원 수 기재 없음 |
금융 중개형과 제조사 창구: 카눈, 모딜카, 현대, 기아
| 항목 | 카눈 | 모딜카 | 현대 공식 구매상담 | 기아 공식 구매상담 |
|---|---|---|---|---|
| 플랫폼에 돈을 내는 쪽 | 운영 구조상 할부·리스 중개 법인이 함께 운영 | 문서에 기재 없음 | 제조사 판매망 | 문서에 기재 없음 |
| 구매자 요금 | 문서에 기재 없음 | 문서에 기재 없음(약관: 수수료 부과 시 초기화면에 사전 고지) | 문서에 기재 없음 | 문서에 기재 없음 |
| 내 정보를 받는 쪽 | 처리방침에 적힌 6개 법인 | 제휴 렌터카 업체·금융사, 오토세일즈 회원, 오토핸즈 오토인사이드(다이렉트) | 선택한 지점·대리점 카마스터 | 기아 판매 전담 상담원, 추가 상담 시 해당 지역 지점 |
| 넘어가는 항목 | 성명,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 성명, 휴대전화번호, 생년월일, 주소 | 문서에 기재 없음 | 성명, 휴대 전화번호, 이메일, 선호영업점, 구입희망차종 |
| 번호 가림 | 처리방침에 안심번호 표기 없음 | 처리방침에 안심번호 표기 없음 | 문서에 기재 없음 | 문서에 기재 없음 |
| 받는 쪽 보유기간 | 답변·업무 처리 완료 후 1개월 | 거래종료일(회원탈퇴일 또는 채권채무 소멸일)로부터 5년 | 문서에 기재 없음 | (기아 보관) 구매 상담 완료 후 3년 |
| 연락 오는 인원 | 인원 수 기재 없음 | 인원 수 기재 없음(전문가 상담은 회사 차량계약 전문가) | 선택한 한 곳, 신청은 주 1회 제한 | 판매 전담 상담원 해피콜, 필요 시 지역 지점 |
기아 칸의 보유기간은 딜러에게 넘어가는 기간이 아니라 기아가 직접 보관하는 기간이고, 모딜카의 5년은 금융 거래 기록과 묶인 기간이라 다른 칸과 성격이 다릅니다.

서비스별로 약관에서 읽히는 것
겟차: 월 이용료를 내는 딜러회원 모델
겟차는 ㈜겟차가 운영하는 앱·웹 서비스로, 홈페이지 제목에 “쉽고 빠른 견적 비교, 신차 구매 필수 플랫폼”이라는 소개를 걸고 있습니다. 첫 화면에서 월 납입금·바디타입·연료로 차를 고르면 차종별 리스 월 납입료가 “월 ○○원 부터” 형태로 먼저 나오고, 견적 요청은 “무료 견적받기” 버튼으로 들어갑니다.
겟차 서비스 이용약관 제2조는 딜러회원을 “회사와 라이선스(월 이용료)계약을 맺고” 이용자에게 영업행위를 할 수 있는 회원으로 정의합니다. 구매자는 견적을 요청하는 쪽이고, 요금을 내는 쪽은 딜러입니다.
개인정보처리방침 제3조를 보면 상담을 신청했을 때 무엇이 어디로 가는지가 나옵니다. 제공받는 자는 “겟차 유료 컨설턴트 회원”이고, 항목은 성명·휴대전화번호·견적 요청 정보(차량 출고지), 보유기간은 최대 6개월입니다. 같은 조에 “광고 제휴사”도 별도로 적혀 있고, 여기에도 같은 항목이 3개월간 제공됩니다. 즉 견적 상담과 별개로 광고 제휴 경로가 하나 더 있다는 점을 알고 동의 화면을 보는 편이 좋습니다. 처리방침에는 번호를 가려서 넘긴다는 표기가 없습니다.
약관 제20조 ④항은 이용자 간 또는 이용자와 제3자 사이에 서비스를 매개로 한 거래에 대해 회사 책임이 면제된다고 정합니다. 계약 내용의 이행 책임은 결국 계약서를 쓴 딜러와 나 사이에 남는다는 뜻입니다. 딜러 쪽 제재로는 제19조에 “신고를 통해 영구이용 정지 시 지불한 월 회원비는 환불되지 않습니다”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다나와 자동차: 브랜드별 월 사용료와 안심번호
다나와 자동차는 신차견적·견적평가·중고차 매물 검색·자동차 뉴스를 한곳에 모은 자동차 정보 사이트입니다. 구매자가 올린 견적문의는 전화 상담과 댓글 상담 두 가지 경로로 영업회원에게 전달되고, 영업회원은 전용 앱(다나와자동차 셀러존)에서 고객 정보를 확인한 뒤 상담합니다.
다나와 자동차의 신차 영업회원 가입 안내 페이지에는 요금이 숫자로 공개되어 있습니다. 국산차는 현대·기아 월 60만원, 르노코리아 월 55만원, 쉐보레·KG모빌리티 월 35만원(모두 VAT 포함)이고, 수입차는 BMW·벤츠·아우디·볼보 월 55만원, 그 외 브랜드 월 35만원입니다. 수입차 가입 절차에는 “다나와 상담센터와 판매 수수료 협의” 단계가 따로 들어 있습니다.
상담이 배정되는 방식도 같은 페이지에 나옵니다. 전화 상담은 영업회원이 가입 때 고른 브랜드·지역에 맞는 문의가 들어오면 전용 앱으로 고객이 배정되는 방식이고, 댓글 상담은 견적문의 게시물에 영업회원이 댓글을 다는 방식입니다(영업회원당 월 1,000건 제공). 댓글 방식이 있다는 것은 한 문의에 여러 영업회원이 반응할 수 있는 구조라는 뜻입니다.
개인정보처리방침의 제3자 제공 표에서 신차 딜러 회원에게 넘어가는 항목은 “이름, 휴대전화번호(안심번호), 지역(시·도 단위)”이고 보유기간은 3개월입니다. 다나와 자신은 신차 견적 상담 접수 정보를 1년 보유합니다. 영업회원 약관 제8조는 판매를 영업회원이 독자적으로 수행하고 회사는 판매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적고 있고, 제9조는 여러 아이디로 서로 다른 가격을 내거는 기만행위를 하면 제재조치를 할 수 있다고 정합니다.
카랩: 카매니저 견적을 앱에서 모아 보는 딜러 견적형
카랩(신차연구소, 카랩)은 ㈜준컴퍼니가 운영하는 앱·웹 서비스입니다. 홈페이지 소개 문구는 “원하는 차량을 선택하면 전국 딜러들의 견적을 비교할 수 있어요”이고, 색상·옵션과 일시불·할부·렌트·리스 같은 구매조건을 골라 신청하면 “내 견적함”에서 받은 견적을 나란히 비교하는 흐름입니다. 견적을 내는 쪽은 카랩이 “카매니저”라고 부르는 딜러 회원입니다. 카매니저 전용 사이트 메뉴에는 “유료멤버십”과 “포인트 충전”이 있지만, 요금표는 로그인한 회원 화면에만 있고 공개 페이지에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 홈페이지 하단에는 대출성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 등록증도 게시되어 있습니다.
개인정보처리방침에서 카랩 카매니저 회원에게 넘어가는 항목은 “차량 탁송지(거주지역), 휴대전화번호”이고, 보유기간은 “서비스 완료 후 즉시 파기(최대 3개월)”입니다. 홈페이지에는 “귀찮은 영업전화 없이 비대면으로” 견적을 받는다는 문구가 있으나, 처리방침에는 번호를 안심번호로 바꿔 넘긴다는 표기가 없습니다. 같은 방침의 광고 제휴사 표에는 신차패키지 상담·예약 목적으로 이름과 휴대전화번호를 받는 법인이 따로 적혀 있으니, 동의 화면에서 필수와 선택 항목을 나눠 보는 편이 좋습니다.
차봇: 제휴 딜러 매칭과 상담원 상담이 함께 있는 구조
차봇은 차봇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앱·웹 서비스로, 신차 구매 외에 자동차보험·대리운전·내 차 관리 기능이 한 앱에 묶여 있습니다. 이용약관 제9조는 “내 차 구매”를 두 가지로 정의합니다. 하나는 차봇 제휴 딜러 회원에게 원하는 차종의 구매 견적이나 상담을 요청하는 서비스이고, 다른 하나는 렌트·리스 등으로 플랫폼이 직접 중개하는 서비스입니다. 웹 첫 화면의 빠른 상담은 “전문 상담원”이 이번 달 프로모션과 출고일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소개되어 있고, 버튼 문구는 “무료 상담 신청”입니다.
개인정보처리방침의 제3자 제공 표에서 “내차구매 서비스로 매칭된 딜러”가 받는 항목은 이름·나이·휴대폰번호·CI(본인확인 때 만들어지는 개인 식별값)와 견적차량정보·희망결제금액·차량구매예정시기·출고희망지역이고, 보유기간은 3개월입니다. 금융상담 목적으로 하나캐피탈·삼성카드·하나카드에 이름·생년월일·휴대폰번호를 3개월간 제공한다는 줄도 따로 있습니다. 처리방침에 나오는 안심번호 언급은 대리운전 관련 부분에만 있고, 딜러 제공 항목에는 없습니다. 약관 제25조는 회사가 통신판매중개자로서 거래당사자를 대리하지 않는다고 적고 있습니다.
카눈: 상담센터와 금융 중개가 붙어 있는 구조
카눈은 “자동차 구매정보 한눈에!”를 내건 웹 서비스입니다. 메뉴에 신차 “쉬운 견적”·”판매조건”·”예상납기”와 “리스/렌트(비교견적)”, 신차 할부가 함께 있고, 대표번호 1600-1015로 상담신청을 받습니다.
카눈 홈페이지 하단에는 시스템 개발사 ㈜에이아이씨티와 함께 “리스,할부금융 중개업” ㈜에이아이밴드가 나란히 표기되어 있습니다. 회사 소개 페이지는 온라인 문의 고객을 “직접 상담”하는 중계 콜센터와 “직접 판매”로 이어지는 오프라인 딜러망을 한 흐름으로 그려 둡니다. 딜러가 개별로 앱에 접속해 고객을 받는 모델이라기보다, 운영사 쪽 상담센터가 먼저 받는 모델에 가깝습니다.
처리방침 제3조에 적힌 제공받는 자는 ㈜아이엘케이, ㈜디에이시스템, ㈜에이아이오토, ㈜카옥션, ㈜마이카옥션, ㈜다코스 여섯 곳입니다. 항목은 성명·전화번호·이메일·주소, 보유기간은 “답변 및 업무 처리 완료 후 1개월”로 이 글에서 비교한 플랫폼 가운데 가장 짧습니다. 홈페이지에는 표시된 가격이나 견적 정보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계약 전에 다시 보라는 안내 문구도 붙어 있습니다.
모딜카: 금융 견적 비교와 다이렉트 계약 구조
모딜카는 ㈜모딜카가 운영하는 앱·웹 서비스입니다. 이용약관 제12조는 서비스를 셋으로 나눕니다. 브랜드·차량·등급·옵션·구입 조건에 맞춰 “다양한 금융기관의 견적 비교”를 보여 주는 비교 견적, 제휴사 금융상품으로 견적서 작성부터 차량 구매계약 체결까지 지원하는 “다이렉트”, 회사의 차량계약 전문가가 전화·문자·카카오톡으로 차량 선택과 출고를 돕는 전문가 상담입니다. 딜러가 개별로 견적을 내는 방식보다는 할부·리스·장기렌트 금융 견적을 비교하는 쪽에 가깝고, 홈페이지에는 “서류 직접 내고 금융사와 바로 계약”이라는 문구와 함께 대출모집법인번호,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자 등록증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처리방침 제2조를 보면 할부·리스·장기렌트 견적 상담을 위해 제휴계약을 맺은 렌터카 업체와 금융사가 성명·휴대전화번호·생년월일·주소를 받고, 보유기간은 거래종료일(회원탈퇴일 또는 채권채무관계가 소멸된 날)로부터 5년입니다. 자사 영업지원 서비스인 “오토세일즈 회원”에게도 성명·휴대전화번호가 같은 기간 기준으로 제공된다고 적혀 있습니다. 금융 계약 기록과 묶인 기간이라 다른 플랫폼의 딜러 제공 기간과는 성격이 다르고, 제공받는 금융사 명단은 동의 화면의 “전체보기”에서 따로 열어 봐야 합니다. 약관 제13조는 수수료를 부과할 경우 앱이나 초기화면에 미리 고지한다고 정합니다.
기준선: 현대자동차 공식 구매상담 신청
현대닷컴 구매상담은 “간편 전화상담 예약”과 “전시장 방문상담 예약” 두 갈래로 나뉩니다. 전화상담은 희망 지역의 카마스터가 신청자 연락처로 전화를 거는 방식이고, 방문상담은 원하는 전시장을 예약해 찾아가 상담받는 방식입니다.
현대닷컴 구매상담 신청 페이지는 “선택하신 지점 또는 대리점의 카마스터가 고객님께 연락드립니다”라고 안내하고, 신청은 주 1회로 제한됩니다. 여러 명의 견적을 모아 보는 기능은 없지만, 누가 연락할지를 내가 고른다는 점이 플랫폼과 다릅니다.
기아 공식 구매상담: 판매 전담 상담원이 먼저 전화하는 구조
기아 홈페이지의 “구매 상담 신청”은 제조사가 직접 받는 상담 창구입니다. 신청 화면의 안내에 따르면 신청 후 “판매 전담 상담원”이 상담전화(해피콜)를 걸고, 견적서 제공 같은 추가 상담이 필요하면 해당 지역 지점에서 이어서 안내합니다. 차량은 최대 3대까지 골라 신청할 수 있고, 모닝 VAN·상용·전기차 일부는 인근 지점이 상담합니다.
수집·이용 동의서에 적힌 항목은 성명·휴대 전화번호·이메일·선호영업점·구입희망차종이고, 보유기간은 “구매 상담 완료 후 3년간 보관”입니다. 이 동의서는 기아가 직접 수집·이용하는 내용이라, 앞의 플랫폼 표에 있는 “딜러에게 넘어가는 기간”과 같은 기준으로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여러 딜러의 조건을 모아 보는 기능은 없으니 현대 구매상담과 함께 기준선으로 보면 됩니다.
내 상황에 맞춰 고르는 기준
| 내 상황 | 구조상 맞는 경로 | 이유 |
|---|---|---|
| 전화가 여러 통 오는 게 부담스럽다 | 제조사 구매상담, 또는 번호를 안심번호로 넘기는 곳 | 제조사는 한 곳 지정, 다나와는 처리방침에 안심번호 명시 |
| 여러 딜러 조건을 한꺼번에 받아 보고 싶다 | 딜러가 월 사용료를 내고 참여하는 플랫폼 | 배정·댓글 방식이라 복수 응답이 나올 수 있는 구조 |
| 할부·리스까지 한 번에 상담하고 싶다 | 금융 중개 법인이 붙어 있는 구조 | 차량 가격과 금융 조건이 한 창구에서 나옴. 대신 두 조건을 분리해서 보는 수고가 더 필요 |
| 할부·리스·장기렌트 금융 조건만 따로 비교하고 싶다 | 금융기관 견적 비교를 서비스로 정한 곳 | 모딜카 약관은 여러 금융기관의 견적 비교와 다이렉트 계약을 서비스로 정의 |
| 내 정보가 오래 남는 게 싫다 | 처리방침의 보유기간이 짧은 곳 | 카눈 1개월, 카랩 최대 3개월, 다나와·차봇 3개월, 겟차 최대 6개월, 모딜카는 거래종료일부터 5년 |
동의를 거두고 연락을 끊는 방법
연락이 계속 오면 처리방침에 적힌 경로로 처리정지나 삭제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겟차와 카눈의 처리방침은 열람·정정·삭제·처리정지 요구를 서면, 전화, 전자우편, 모사전송(FAX) 등으로 할 수 있다고 적고 있습니다. 다나와는 로그인 후 MYPAGE의 회원정보수정에서 회원탈퇴를 누르는 것을 가입 해지(동의철회) 방법으로 안내합니다. 한 가지 알아 둘 점은, 이미 딜러에게 넘어간 정보는 그 딜러 쪽 보유기간이 따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플랫폼에 요청할 때 “제3자에게 제공된 정보도 처리정지해 달라”고 함께 적는 편이 깔끔합니다.
요청이 실제로 처리됐는지는 결과 통지로 확인합니다.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제44조에 따라 개인정보처리자는 처리정지 요구를 받은 날부터 10일 안에, 처리를 멈췄으면 그 사실을, 거절했으면 이유와 이의제기 방법을 결과 통지서로 알려야 합니다. 그래서 요청한 날짜를 적어 두고, 10일이 지나도 통지가 없거나 딜러 연락이 이어지면 그 기록을 들고 다시 요구합니다.
받은 견적서, 항목별로 떼어서 보기
플랫폼이든 전시장이든 견적서는 결국 같은 항목의 합입니다. 합계 한 줄만 보면 무엇이 싸고 비싼지 알 수 없으니 아래 여섯 칸으로 나눠 적어 보세요.
- 차량 가격: 트림 기본가격. 두 견적의 트림 이름과 연식이 같은지부터 맞춥니다.
- 옵션: 선택 품목 패키지. 같은 가격이라도 패키지 구성이 다르면 다른 차입니다.
- 할인 항목: 제조사 공식 프로모션과 딜러 추가 할인을 나눠 적습니다. 딜러 추가 할인은 계약서에 금액으로 남겨야 의미가 있습니다.
- 탁송료: 출고지와 인도 지역에 따라 달라지는 항목이라 견적마다 기준 지역을 봅니다.
- 등록 관련 비용: 취득세, 공채, 번호판, 등록 대행비가 한 줄로 묶여 있으면 풀어 달라고 요청합니다. 세금성 비용과 대행비를 나눠 두어야 협의할 수 있는 부분이 어디인지 보입니다.
- 할부 조건: 금리, 기간, 선수금을 따로 적습니다. 월 납입금만 비교하면 기간이 긴 쪽이 싸 보입니다.
마지막 항목은 플랫폼 화면에서도 드러납니다. 겟차 홈페이지의 월 납입료 옆에는 “보증금 30% · 60개월”과 “서울 탁송 기준”이라는 전제가 붙어 있습니다. 전제가 바뀌면 같은 차라도 월 금액이 달라지므로, 월 금액을 볼 때는 그 옆의 조건 문구까지 함께 읽어야 합니다.
가상 사례: 합계가 같은 두 견적
아래는 설명을 위해 만든 가상 숫자입니다. 같은 트림·같은 옵션을 두 곳에서 받았다고 가정했습니다(단위 만원).
| 항목 | 견적 A | 견적 B |
|---|---|---|
| 차량 기본가격 | 3,400 | 3,400 |
| 선택 옵션 | 250 | 250 |
| 할인 합계 | -200 | -100 |
| 탁송료 | 30 | 30 |
| 취득세·공채 등 세금성 비용 | 240 | 240 |
| 등록 대행비 | 40 | 10 |
| 용품(블랙박스·틴팅 묶음) | 70 | 0 |
| 합계 | 3,830 | 3,830 |
A는 할인이 100만원 더 크다고 광고하기 좋은 견적입니다. 하지만 그 100만원은 대행비 30만원과 용품 70만원으로 되돌아와 있습니다. 용품이 필요 없다면 A에 “용품 빼고 다시”를 요청해 3,760만원이 되는지 물어보면 됩니다. 반대로 원래 그 용품을 달 생각이었다면 A가 손해는 아닙니다. 판단 기준은 할인 폭이 아니라 “내가 원하지 않는 항목이 합계에 들어 있는가”입니다.
세금성 비용 줄은 두 견적이 같아야 정상입니다. 여기서 차이가 난다면 과세 기준이나 감면 적용 여부를 다르게 넣었을 가능성이 있으니 근거를 물어보세요. 감면 대상은 자동차 취득세 감면 대상 확인, 공채는 지역개발채권 매입과 즉시매도 글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흔한 오해 세 가지
- “무료니까 부담이 없다”: 구매자 요금이 없다는 것과 비용이 없다는 것은 다릅니다. 딜러가 내는 월 사용료는 딜러의 영업비용이고, 대가로 넘어가는 것은 내 이름과 전화번호입니다.
- “플랫폼이 최저가를 보증한다”: 겟차·다나와 자동차 약관에는 구매자에게 가격을 보장하거나 차액을 보상하는 조항이 없고, 오히려 거래 책임을 딜러와 이용자 사이의 일로 두는 조항이 있습니다. 차봇 약관도 회사가 통신판매중개자로서 거래당사자를 대리하지 않는다고 적고 있습니다.
- “견적서에 적힌 할인은 확정이다”: 계약서에 금액으로 옮겨 적히기 전까지는 상담 내용입니다. 계약서의 할인 문구가 계약일 기준인지 출고일 기준인지도 물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차를 받는 날에 맞춰 보험도 준비해야 합니다. 보험료 비교 방법은 자동차보험 다이렉트 비교 글을 참고하면 됩니다.
공식 확인처
- 겟차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 이용약관
- 다나와 개인정보처리방침 · 다나와자동차 신차 영업회원 가입 안내
- 카눈 개인정보처리방침
- 현대자동차 구매상담 신청
- 카랩 홈페이지(하단 개인정보처리방침)
- 차봇 개인정보처리방침 · 차봇 서비스 이용약관
- 모딜카 개인정보처리방침 · 모딜카 서비스 이용약관
- 기아 구매 상담 신청